2010년 3월 20일 토요일

오늘도 무사히 장갑

점심즈음에 날씨가 괜찮아서 운전연습겸 나갔다.
요즘 비도오고 눈도와서 먼지가 쌓여있는 차체를 닦으려고 면장갑을 꼈는데,
의미심장한 문구에 웃음이 나왔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어쨌든 배터리도 충전해주고 엔진오일도 갈아주고 조금 길들이며 버벅대며 묘기주차도 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장갑을 끼니 손도 안시렵고 미끄러지지도 않고 여러모로 좋은거 같다.
헬스할땐 헬스장갑을, 운전할때는 흰 면장갑을 ^^

내가 엑셀 브레이크 팍팍 밟아주는걸 보며 평소에 욱욱 했던걸 반성했다.

오늘의 운전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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