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변한 후에야 알게되는것

요즘 나는 책도 잘 들어오고 차분한 예전의 페이스를 찾았다.
그러고 나니, 최근 얼마간의 내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산만한 상태였다는걸 느끼게 된다.

내가 이렇게 산만하고 성취하지 못하고 살 줄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순간 그런 일상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빠져나오지 못하고
우연한 계기에 빠져나와 예전의 평정심을 찾은거다.

산만함과 우울함속에서 왜 전처럼 차분하지 못한걸까 예전에 되던게 안되던걸까 생각했는데 그나마 이러한 인식조차도 대부분의 시간은 하지 못하며 보냈다.
변하거나 빠져나오지 않고선 그때가 산만하고 안좋은 상태라는것 자체를 모르고? 의식하지 못하고
지내게 되는것이다.

아마 상태가 안좋은거 계속생각해봐야 바꿀 방법을 찾지 않는 한 괴로워서라도 잊어버리고 살았던것일지도 모른다.

평정심과 평온함, 침착함을 지니며 사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끼게 되어 좋다.
또 한동안 이 상태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