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토요타 회장, 사장의 발표회때 사진으로 봤을때 꽤 크겠구나 싶었는데
도로에서 며칠전에 봤을 땐 작게 보였고,
매장에서도 그다지 크게 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들어가보면 뒷좌석도 넓직하고 (편하게 앉아도 무릎에서 한뼘정도 공간이 있다!),
운전석도 편안한것이,, 공간활용도가 무척 좋은듯 하다.
앞좌석의 자동변속기와 네비근처의 나무무늬가 좀 노티나긴 했지만,
이만큼의 승차감과 편안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무튼, 겉보기와 달리 속은 넓고 매우 편안했다는거,, 도로에서 느껴지는 충격을
정말 많이 차가 커버하고 있다는건 확실했다.
코너링이 좋았고, 급가속은.. 음.. 2.5인데도 불구하고 2.0인 yf와의 큰 차이는
없었다는게 좀 아쉽다. 그래도 2.0에 비하면 도로에서 왠지 자신만만하게 주행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정도의 차이는 있다.
4기통이 아니라 6기통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객관적인 스펙은 yf와 거의 비슷했음에도 안정적인 승차감이 탁월해서 인상적인 차였다.
맘에드는건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뒤쪽 커튼에어백도 모두 풀옵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3490. 풀옵션인건 알고있었지만, 타보니 썬루프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파노라마 3단..은 아니다. ^^
경쟁모델인 혼다 어코드도 가격을 내렸고 캠리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다른 외산브랜드들도 변동의 여지가 있다고 하니, 이쯤에서 이 가격대에서 가능한 자동차 모델들 (과연 가능할지.. ) 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음.. ABC순으로 매긴 후 한주에 한 모델씩 시승기를 쓸지도..ㅎㅎ
A 아우디 - 매일밤 퇴근길에 보는 울동네 길거리주차된 A6를 보면 참 튼튼하고 크고.. 흠집조차 날거같지 않게 단단하고 믿음직스러 보인다. 근데 이런 명차가 길거리주차가 되있다니..
B 벤츠 - 길가다가 본 스포츠카에 완전 반했음. 이 회사도 모델이 상당히 많을듯.. 이가격대는 그다지 기대 안한다.
C 크라이슬러- 모델 모름. 크라이슬러 차들은 기본 가격이 좀 센듯.
F 피아트? - 회사명인지 모델명인지 모르겠지만 럭셔리 차인듯.
F 포드- Taurus 라는 그랜저 비슷한 모델이 있는듯하나, 잔고장이 없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GM - GM브랜드 차가 나온다고 한다. 찾아봐야 함. 아! 베리타스 모델 봤었는데,, 아마도 이가격에 안되는것으로 보았던 기억이..
GIIX라는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있었는데 요즘도 나오는진 모르겠다.
H 혼다 - 어코드. 강력 경쟁모델. 그런데 종류는 꽤나 많은듯하다. 일단 스피드때문에 승차감은 희생해야 할듯하고 문이 4개라 하더라도 뒷자석은 포기해야할것만 같다.
J Jeep- 앞이 뭉툭하게 생긴 지프차 (RV차?) 인데, 이정도 귀엽고 튼튼하게 생기면, 나의 로망인 납작하고 앞뒤로 길쭉한 세단을 팽개치고 RV도 고려해볼듯.
L Lincoln - 왠지 다 군사기관용 차량의 필이다. 크고 힘좋고, 그러면서 세단인.. 전형적인 미국차.
N 니산 - 알티마 라는 생소한 이름의 모델. 뭐 인피니티 만드는 회사라 그저 좋을것만 같다. 하지만 알티마는 실제로 보면 거의 경차수준으로 작아보임.
^^ 인피니티는 이 가격으론 새로 뽑을수 없을... 흑 ㅜ.ㅜ
P 푸조- 모델은 추후 서칭. 그런데 비스듬히 직선으로 올라가는 앞라인이, 과연 속력을 낼 수 있겠나 하는 괜한 우려를 하게 만든다. 좀 게을러 보이는 첫인상. ㅎㅎ
T 토요타 - 캠리! 완소다. 근데 힘좀 어떻게 안되겠니... 2010년형으로 6기통으로 만든다든가.. 넘 범생같은 디자인을 하이브리드형 처럼 조금만 다듬으면 좋을듯한데.
RAV - 캠리타러가서 본 RV차량인데 빨간색도 잘 어울리고 가솔린으로 간단다. 빨간색에 급호감
렉서스 - 한남대교의 아반떼 렉서스.. 음.. 가격대가 힘들듯.
W 폭스바겐 - 골프가 경차같은 외관과는 달리 배기량도 좀 되고 힘도 좀 있다는 말에, 좀.. 끌린다.
뉴비틀-얘도 골프처럼 속이 꽉찬 중형?이라는 소문이.. 그래도 난 마티즈가 더 이뿌다. ^^
아.. 써놓고보니 뿌듯뿌듯..
나의 드림카는 infiniti G시리즈 세단이다. 컨버터블이면 더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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